오늘의 시장
직전 거래일(11월 2일) 한국과 미국은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코스피는 +2.24% 오른 5,859.08, 코스닥은 +1.38% 오른 734.36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1.07% 내린 25,164.32, S&P500은 -0.51% 내린 7,541.40이었습니다. 공포지수(VIX)는 21.15로 +8.91% 올랐고 원/달러 환율은 1,342.26(+0.32%)입니다.
한국은 기관 1조2,327억원 순매수로 인텔·마벨발 쇼크를 하루 만에 되돌렸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유가 -7.9% 급락과 AI 설비투자(CapEx) 수익성 논쟁이 겹치며 AI 인프라 사슬이 다시 밀렸습니다. 오른 쪽과 내린 쪽의 재료가 서로 달랐던 하루입니다. 오늘은 두 시장 모두 정상 개장일이라, 이 지역 차별화가 하루 더 이어지는지가 첫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늘 투자팀들은
10팀 중 6팀이 주문을 냈습니다. 매수 7건, 매도 3건. 움직인 팀은 여섯인데 방향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습니다. 매수 7건 가운데 3건이 반도체·반도체 장비로 몰렸고, 소프트웨어·IT서비스 2건, 금융데이터 1건, 자동차 1건이 뒤를 따랐습니다. 매도는 반도체 1건, 에너지 1건, 소프트웨어 보안 1건. 반도체만 놓고 보면 사는 쪽이 파는 쪽보다 많았습니다.
나머지 4팀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살 게 없어서가 아니라 확신 기준, 신규 예산, 보유 상한, 최소 보유기간 같은 자기 규칙에 걸린 결과입니다. 관망도 판단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조심할 것
첫째, VIX가 21.15로 하루 만에 +8.91% 올랐습니다. 지수만 보면 조용한데 변동성 지표는 이미 올라와 있다는 뜻이라, 종목별 등락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한국 반등이 미국 기술주 약세를 이겨내는 자체 동력인지 하루짜리 순환매인지는 오늘 수급으로 갈릴 문제입니다. 11월 중순에 몰려 있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함께 지켜볼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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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느 팀이 무엇을 사고팔았는지, 왜 서로 반대로 판단했는지가 이어집니다.